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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9월 2009/09/05
  2.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2009/09/05
  3. 버킹엄궁전(Buckingham Palace) 2009/09/05

9월

from yuri's story 2009/09/05 02:47

벌써 9월이다.
바람 냄새도, 온도도, 색깔도, 소리도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인연이란 것도 직업이란 것도 언제떠나갈지 모르는 마치 해가 떳다 달로 바뀌듯 계절이 변하듯 말이다.

점점 쓰디쓴 술과 커피만 찾은지 오래고 상대방을 대할 때는 방어자세부터 취하고 의심부터 하며 순수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나이인데.. 모든 것이 변하고 내 마음조차 변해가는데 유수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나란 존재는 홀로 그대로 서있는 듯한 이 느낌은 도무지 떨춰지지가 않는다. 사람들과 얘기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변해가는 계절 속에 취해보기도 하고, 멍하게 하늘만 쳐다봐도, 재밌는 영화도 보고 좋아하는 메니큐어도 칠해보기도 하고 화장도 짙게 해봐도 이 공허함은 어찌할 수 없다. 무섭다. 두렵다. 모든 것은 변해가는데 나만 그대로일까봐 무섭다. 나는 잘 살고 있는 것인가.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 기준은 무엇이며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
누군가 괜찮다, 토닥토닥, 꼬옥 안아줬으면 좋겠다. 이럴땐 나도 마음껏 어리광부리고 투정부리고 싶다.
결국은 가을탄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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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성공회의 성당으로 국회의사당 건물 뒤편에 있는 사원이며 정식으로는 Collegiate Church of St. Peter in Westminster라 부른다. 605년에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사실은 1042 ~ 1066년에 재위한 에드워드 참회왕이 1050년경에 착공, 조성한 것이라 한다. 중심을 이루는 현재의 대성당은 건축이나 미술에 의욕적이던 헨리 3세가 1245년에 세운 것이다. 북 프랑스 고딕양식을 계승하여 1298년에 거의 완성되었다. Edward가 죽은 후 William 대공이 영국의 왕위를 빼앗아 1066년에 대관식을 가진 후 천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40명의 영국 왕이 대관식을 올린 장소이다. 물론 왕실의 결혼식과 장례식도 이곳에서 행해진다. (이지유럽 참조글)

헌데!!!!!!!!! 관람이 3시 30분까지라고 한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4시... 완전.. 건물 외벽만 찍고 아쉬움을 뒤로 한채 빅벤구경하러 갔지만..2틀후에 내부를 구경하였음 ㅋㅋ 그래서 2틀 후는 사진도 안찍었음 ㅋㅋ 이날 다 찍어서 ㅋㅋ






온김에 나도 앞에서 인증샷 찍고~











건물만 구경하고 나온 후 찍은 사진인데 뭔가 런던 느낌이 물씬 난다. 저 뒤에 런던아이도 있고 빨간버스도 지나다니고.. 훗~
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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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2(월)
버킹엄 궁전과 근위병 교대식 보러 고고고~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지나 쭉-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
은 1703년 버킹엄 공작 셰필드의 저택으로 건축되었으며, 1961년 조지 3세가 이를 구입한 이후 왕실 건물이 되었다. 이곳은 여왕이 살아서 유명하기 보다는 근위병 교대식이 열리는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건물 앞에는 금색 장식을 한 창살이 있고 원형의 마당을 중심으로 방사형의 길들이 뻗어 있다. 궁전 정면의 국기 게양대에는 여왕이 머물고 있을 경우에 국기가 게양된다. 이날 운좋게도 여왕이 머물러있어서 국기가 게양되었었던 기억이 난다.

▶ 나도 한장 찍고~



근위병 교대식(Changing Guard)은 5,6,7월 매일 오전 11시 15분부터 30여분간 진행되며 8월부터는 격일로 진행된다. 여름이라고 해도 비가 너무 많이 오면 교대식이 취소되므로 날씨체크를 해야한다. 근위병 교대식을 하는 날이면 런던의 관광객이 다 여기로 몰릴 정도라고 하니.. 인파는 엄청났다. 이날 비가 올듯한 흐릿한 날씨여서(물론 영국날씨는 맨날 흐리다지만;)매우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안와서 근위병교대식을 무사히 볼 수 있었다.


앗 나는 아직 자리 못잡았는데 어느새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있었다. ㅋ
































안에서 연주하는걸 들을려고 가까이 가다 훈남발견했다고 셔터를 막 눌렀는데 막상 모니터로 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담엔 줌 많이 되는 망원렌즈만 가져가서 훈남만 찍어와야지 ㅋㅋㅋ

어떻게든 가까이에서 찍어보겠다고 ㅋㅋㅋ 퀸노래도 연주해주고 맘마미아도 해줬었나? 암튼 친숙한 노래 연주해줘서 흥겨웠었다~



앗 저뒤에 아저씨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굳어계시지 ㅋㅋ 다들 환호했는데 ㅋㅋ



장난감같았다 ㅋㅋ 근데 한여름에 곰털모자 쓰고 이렇게 연주하고 교대식 하면 땀 엄청 흘리겠다라며 좀 안타까웠었다 ㅋㅋ
근위병은 역시 바티칸의 스위스 근위병이 최고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위병 교대식 보고 버킹엄 내부 구경~








버킹엄궁전 내부 구경~~
식사하는 곳, 디저트실, 연회실 등 호화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화려함이 묻어있는 곳이라고 생각하였다. 창문으로는 드넓은 공원이 보이고.. 석고상과 초상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의 생활을 잠시 상상해보기도 했다. 오디오가이드도 빌려주는데 영어로 들었더니 당최... 아..ㅋㅋㅋ 아! 이때 전 노무현대통령의 사진도 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잠시 마음이 짠- 했었는데.. 후..

진홍양의 학생증이 빛을 발하던 순간 +_+ 국제학생증 덕택에 14파운드에 볼 수 잇었다. 와화홧~
참고로 버킹엄 궁전 여름에만 오픈!!!
www.royal.gov.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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