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 갬

from yuri's story 2010/05/26 23:24




출근길 하늘과 퇴근길 하늘.
새로운곳에서 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새로운곳에서 일하고있다.ㅋㅋㅋ이건필히 내 방랑벽탓일지도..ㅋㅋㅋ 이리저리 다니느라 심심치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여긴 가락시장역-
거참 서울시 지하철은 끝도없다.
너무나 먼 출근길~
그치만 비온뒤 갠 하늘덕분에 오늘도 웃어본다! 오늘도 스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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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문 러버스
본방정보 후지TV (월) 오후 09:00~ 방송중
출연진 기무라 타쿠야, 시노하라 료코, 린즈링, 마츠다 쇼타, 키타가와 케이코
대표사이트 : http://www.fujitv.co.jp/getsukoi/

인테리어 사장인 기무라타쿠야를 중심으로 경쟁업체 딸과 중국공장 인수하기 전 모델과 오래전부터 안 가구디자이너 세 여자와의 관계 이야기인 것 같은데 처음에는 신데렐라 이야기로 거듭나더니 어떻게 끝맺음을 질지 참 궁금하다.

시노하라 료코....
ㅠ_ㅠ
너무이뻐서 나도모르게 캡쳐하고있었다.. ㅋㅋㅋ

물론 린즈링도 이쁘지만.. 키가 174cm란다. 그리고 설마 진짜 대만사람일줄이야..
정말 리얼 ㅋㅋㅋ

기무라야 뭐.. 너무 멋있다.
또 나도모르게 캡쳐한 사진.

점점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이런 중후한 느낌(?)이 너무나 좋다.
근데 기무라는 중후한느낌보단 뭔가.. 아 몰라 어떻게 관리하길래 이래 ㅠㅠ 빛나..
아아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히어로 무대인사 왔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지 ㅠㅠ ㅋㅋ
전혀 늙지 않은 기무라타쿠야!


근데 보다보니 노다메에 나오는 마에스트로가 왜 여깄지 ㅋㅋㅋ
아 제발 가발써줘 ㅠㅠ ㅋㅋㅋㅋ
노다메 최종악장 후편은 언제나와 ㅠㅠ 감질맛 떨어지게 ㅋㅋㅋ

악 3회보고싶은데 졸리다..
그럼 2회 마지막 장면만..ㅋㅋ







홍대 앞 카페 "앨리스와 도로시"

앨리스 그림으로 꾸며져 있는 이곳은 핸드드립 커피냄새와 동화책과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앨리스 내가제일 좋아하는데 이런카페가 있을줄이야 형의덕택에 홍대의 숨은명소를 또 발견했다. 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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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내가 정말 열심히 봤던 오렌지 데이즈 작가 '기타가와 에리코'가 각본한 드라마라고 해서 얼른 챙겨봤던 일드
'솔직하지 못해서'
1화부터 3화까지 정신없이 보는데 ost도 대박인것이다.
물론 the ting tings의 Great DJ도 좋지만!!
스가와라 사유리의 곡이 제일 좋다 +_+
아직 정식발매된게 아니지만..
아... 이건 과연 몇부작이나 할려나.. 10부작? 너무아쉬워 ㅠㅠ
차라리 뒤늦게 알았더라면 몰아서 봤을텐데 좀 일찍 알아버려서 일주일을 또 언제기다리나 ㅠㅠ
에이타... 우에노주리.. 너무 사랑스럽다 ㅠㅠ
드라마보면서 낯익은 얼굴이 있다 했더니 영웅재중이더라 ㅠㅠ
왜케잘생겼니.. 제일잘생겼다 ㅋㅋ
흠 암튼 매주 금,토마다 자막나올 때까지 목빠지게 기다리게 생겼다.



말로만 듣던 망원우동.
금욜 저녁 친구와 함께 홍대에서 간단하게 배를 채운 후 슬슬 합정역쪽으로 걸어가다가 망원역쪽으로 걷다보니 망원우동이 나온다!! 주황색 간판으로 "망원동 즉석우동'이라고 써져있다.
저녁시간대는 8시 반부터 장사를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할 때쯤은 8시 50분정도?
그시간에도 사람이 엄청 붐볐었다.
일주일동안 열심히 일하고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포장마차에서 친구와 도란도란 허기도 채우고 거기에 소주 한잔~
이러니 나 무슨 아저씨 같기도 하지만;; 그치만 어떡해 내 입맛은 완전 아저씨 취향-_ㅜ ㅋㅋㅋ
얼큰한 우동국물과 어묵이 정말 끝내준다.
요즘같은 날씨(?) ㅋㅋㅋ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뜨끈한 얼큰한 즉석우동을 먹으니 마치 휴게소에서 먹는 기분도 들어서 좋았다. 휴게소라는 단어만 들어도 여행가는 기분이 나니까^^
심지어 여기서 살고싶단 생각도 들었다. 집 들어가기 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거나 소주한잔 생각날때 츄리닝 바람으로도 친구와 도란도란 인생사는 얘기 하면서 시간보낼 수 있는데 ㅠㅠ ㅋㅋ

이거먹고 배불러서 걷기 시작한게 양화대교를 걸어서 건너는데 거참.. 여자 둘이 그것도 밤9시 넘어서 걷자니 이거원
완전 한강 야경도 죽이고 분위기도 좋구 공기도 상쾌했는데 문득 내옆에 있는 사람을 보니 내친구. 쩝.. 더군다나 같이 건넌 친구는 남자친구도 있는 몸이시다. ㅋㅋㅋㅋㅋㅋ 넌 뭔죄냐 ㅋㅋㅋ

아 아이폰 카메라 화소는 거참 한강의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야경을 잘 찍어주지 못해 차마 올리진 못하겠고;
담엔 삼각대 들고와서 제대로 찍어보고 싶긴 한대.. 그러자니 또 청승맞고 ㅠㅠ ㅋㅋㅋ

쭈욱 걷자니 선유도가 나온다. 선유도 좀 더 지나 카페도 보이는데 버스타고 지나갈 때마다 너무 가고싶은데 이거원..
친구한테 나도 저기서 커피마시면서 야경보고싶다고 했더니 카페 여는 시간에 맞춰 혼자 가라는 것이다 ㅋㅋㅋ 좋은 정보 감사(?)
ㅡ,.ㅡ

쭈욱 선유도 역까지 걸었다. 허벅지가 아파온다. 운동부족-_-
한강의 야경도, 72명들어와 있는 아주 한적하고 고요했던 선유도 공원, 말없이 빛추고있는 한강조명, 봄인데 가을바람처럼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던 한강바람, 다 좋았지만 여자둘이 걸었다는거~

나에게 금요일은 마무리와 함께 새도전의 날이기도 했다.
그런 중요한날 같이 있어준 친구 덕택에 힘을 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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