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yranoagency.com/

오늘 시라노 연애조직단을 봤다.

사실 이런 로맨스 코메디는 잘 보지 않는 편이였지만 7급공무원에서부터 빵빵 터지기 시작하면서 차츰 보게 된 것 같다.

영화내용은 둘째치고 병훈과 희중이 본격적인 사랑이 이루어지게 된 그 곳은 다름아닌 파리!!!!!!!!!!!!!!!!!!!!!!!!!!!!

내기억의 파리는 멋진 파아란 하늘 아래속에 사이다같은 청량하고도 싸늘한 10월 마지막 째주의 바람이 불었지만 정말 눈물나게 눈부신 햇빛이 내리쬐던 그 파리에서의 나는 여행 막바지의 외로움, 배고픔, 지침, 현실도피 등등의 오묘한 감정을 가지고 여행했던 그곳에서는 영화에서는 사랑의 시작과 이별의 추억을 간직한 도시로 표현되었다. 아... 정말.....극과극이구만.

방자전에서의 매우 인상깊었던, 송새벽 배우의 등장부터 빵빵 터졌다. ㅋㅋㅋ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갈 때 여자는 어느순간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리지만 그 과정이 단순한 과정은 아니라는 것! 아하!
한명만 좋아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남녀간의 교류가 있어야 이루어진다는 점 ㅋㅋㅋ 아 정말 여자는 절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읭? 난 여자 아니냐 ㅋㅋㅋ) 헌데 내가 희중처럼 껌을 그렇게 했다면 욕먹는게 아닌가 ㅋㅋㅋ 역시 여자는 이쁘고 봐야 하는건가..ㅋㅋㅋㅋㅋㅋ 믿음이 없는 남녀사이엔 아무리 수많은 추억이 존재하더라도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점. 음 뭔가 많은걸 배운거 같지만 난 또 이론만 늘어가는구나 ㅋㅋㅋ

무엇보다 난 영화사이트는 잘 들어가지 않는 편이였는데 친구가 사이트 너무 잘 만들었다고 해서 들어가봤더니 역시!! 너무잘만들었다!! 영화속 내용처럼 메뉴 각 특성마다 영화의 스토리를 적절히 사이트에 녹여내고 있었다. 거기에 더불어 연애 컬럼과 데이트 코스 소개와 영화 news까지!!  모든 메뉴가 적절히 아우러져 있다. (이건 혹시 직업병?)

여자의 사랑은 상대방이 누구냐가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 타이밍이라는 것이 아주 중요하게 묘사되고 있다. 남녀간의 첫 만남에서부터 사랑의 시작까지의 과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인 것 같다. 두 남녀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사람이나 장소 등등 모든 것의 조합이 이루어진 그 타이밍이 관건인듯.. 사귄지 오래된 커플이나 막 시작한 커플 등등 모두가 보면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아- 오랫만에 너무 유쾌한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이번주는 마음의 무게를 덜 수 있는 한주라 그런걸까. 집에오는 발걸음도 가볍다. 그런데 왠지모를 이 씁쓸함은 뭐지..뭘까..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



토이 스토리 3 (2010)

공식사이트 http://www.toystory3.co.kr/
 
누구나 어린시절 한때 친구같은 장난감은 하나씩 있을 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딱히 바비인형이나 곰인형 보다는 오빠를 쫓아다니며 비비탄을 쏘거나 놀이터에서 모래와 놀거나 골목과 산을 휘젓고 다니는 일이 대다수 였지만 그 어린시절을 회상해보면 친구보다 더 소중한 장난감은 있었다.
토이스토리는 정말 순수하고 감동그자체인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하..
정말 보면서 내내 나의 어린 향수를 불러일으켰던 것 같다. 그래서 집에와서 나의 옛날 물건들을 하나씩 꺼내보며 회상에 젖기도 했을 정도.. 흠 근데 나의 유일한 인형 토토로와 미피와 테디베어는 위치가 좀 바뀐 거 같기도 하고..ㅋㅋㅋ
아 정말 눈물나게 재미있었고 감동이였다. 한두살 나이가 들면서 점점 유아틱해지는 나의 취미생활에 놀랍지만 이젠 영화까지도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내가 더더욱 놀랍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말 토이스토리는 강추 ㅠ_ㅠ
정말 픽사는 짱인듯..


 



아저씨 (This Man, 2010)
액션, 범죄, 드라마 ㅣ 감독 : 이정범

그냥 이영화를 보면 원빈만 눈에 보인다는 정보만 가지고 보게된 영화다. 아무런 줄거리나 감독이 누구인지 모른채 봤던 영화.
원빈이 얼마나 멋있게 나오길래 그러나 싶어 설렌 마음으로 보게된 영화.

하.. 헌데 영화를 보는 내내 원빈의 비주얼이 이영화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가 많이 안보이기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원빈이 강렬하다고나 할까?
특히 원빈이 머리를 자르는 장면에서는 영화를 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들 탄성을 지어낼 정도.
원빈이 처음 나오는 장면도 어쩜 그리.. 아.. 무튼..

사랑하는 사람이 눈앞에서 죽는걸 보게 되는 심정은 어떨까. 아마 살아가는 내내 지옥일 것이다. 모두가 특별한 삶을 꿈꾸지만 사실 평범한 삶이 가장 어려운게 아닐까 싶다. 특수요원이라는 직업때문에 삶의 희망을 잃어 겨우겨우 하루를 살아가는 하루살이처럼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태식. 유일하게 세상과 연결해주는 소미덕분에 세상과 단절되던 태식의 삶에도 봄처럼 희망이 찾아오듯 누군가를 생각하게 되고 삶에 의미를 찾게 된다. 하지만 소미의 엄마 때문에 범죄조직에 소미와 엄마가 붙잡혀가게되어 세상으로 뛰쳐나와 소미를 구하러 간다. 소미가 곤경에 처해있을 때 태식을 보고 아빠라고 가르켰을 때 모른척 했던 일 때문에 소미가 아저씨까지 싫어하게 되면 이세상에 좋아하는 사람이 단한명도 없다며 절대 아저씨를 싫어하지 않겠다고 하는 대사가 어찌나 내마음을 울렁이는지... 적어도 나는 단순히 옆집 아저씨라는 이유만으로 소미를 그렇게 무수한 사람들을 죽이면서 까지 구하려고 한 것 같지는 않다. '소미'라는 존재로 자신이 이세상에 있기 때문에 태식에게 불씨를 켜준게 소미가 아닐가 생각이 든다. 태식 뿐만 아니라 모두가 소미를 통해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고 마음이 변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결국 태식도, 나쁜 사람들도, 경찰들도 말이다. 어쩌다 세상이 이렇게 각박해지고 무서워졌는지 영화속의 현실은 너무나 냉혹했다. 노인에게 친절해도 잡혀가는 세상, 아이들을 이용해 돈을 버는 어른들.. 분명 자신들도 어린시절이 있을텐데 말이다. 마지막 대사가 너무 생각이 난다.  

"너무 아는척하고싶을땐 더 모르는척하게되"
그리고.. "너희들은 내일을 보고살아가지? 나는 오늘을보고살아간다. 그게 얼마나 끔찍한지 보여주겠어"

이 대사가 태식의 삶을 대변해주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고 영화속의 현실이 가슴이 아팠고 어른들의 아이들의 희망이 되주는 빛줄기가 아니라 암흑으로 인도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고..

특히나 '아저씨'제목이 단순히 아저씨가 아니라 모든의미가 포함되어있는 듯한 제목인 것 같다.

뉴스에서 요즘 영화내용은 복수에 관련된 영화가 많은데 복수가 정도가 지나치지 않나 라는 기사내용이였다. 물론 대중이 보는 영화이고 만들어내는 허구적 이야기지만 주인공 입장에서 봤을 때에는 달라지지 않나 싶기도 하다. 나도 내가 저런일을 당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거고 사람은 극한적인 상황에서도 어떻게 돌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사람이 가장 무서운 것 같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인 것 같다.

하지만 원빈의 머리자르는 모습은 참........ 하... 꿈에나타났음좋겠다. ㅋㅋㅋ




슈렉포에버(Shrek Forever After, 2010)

슈렉3탄이 나왔다. 1, 2를 꼬박 챙겨봤던 나로썬!! 이번편이 마지막이라니 ㅠㅠ
눈물을 글썽였는데 다음엔 장화신은 고양이가 나온다는 말에 ㅋㅋㅋㅋㅋㅋㅋ 더좋아하였음 ㅋㅋㅋ
갑자기 은록이도 보고싶고 살것들도 있고 해서 은록이가 일하는 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사고 잠깐 커피마시다가 문득 슈렉보자라는 말에 흔쾌히 오케이 해서 심야영화로 보게된 슈렉포에버 ㅋㅋㅋ
아 역시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이 다 잘 떄 봐야하는 것인가 ㅋㅋㅋ
토요일 심야영화임에도 불구하고 6명이서 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 다연인인데 친구랑 나만 친구랑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팝콘 콜라 오징어 구슬아이스크림까지 잔뜩사가지고 3D안경끼고 먹느라 영화보느라 자막보느라 ㅋㅋㅋㅋ

아 무슨 슈렉이 현재 아빠들 모습도 아니고 말이지.. 일상 반복되는 현실속에 자유롭던 자신의 생활을 꿈꾸며 자신의 옆에 존재하는 가족과 친구들의 소중함을 모르고 유혹에 넘어가지만 반듯이 유혹속엔 대가를 치뤄야만 하는 것! 슈렉은 다시 돌아가려고 발버둥 쳐보지만 이미 겁나먼왕국은 럼펠한테 빼앗기고 피오나는 자신을 구출해줄 왕자님의 키스만 기다리는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던 것.. 자유란 안정된 삶이 보장되어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감정이 아닌가 싶다. 무엇보다 일탈로 인해 무엇이 소중한지 깨닫게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닐까?  아- 어찌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를 현실에 맞게 각색을 하였는지 ㅋㅋㅋㅋ 피리부는 사나이는 좀 짱인듯 ㅋㅋㅋㅋㅋ 아 너무 재미있었다. 뭐 드래곤길들이기보단 덜웃기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2011년에 개봉될 장화신은 고양이가 무척 기대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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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전

from yuri's review 2010/06/13 02:06


방자전 (2010)
http://www.bangja2010.co.kr/

음.. 뭔가 다른 전개가 있을 줄 알았는데..
음...........................................
춘향전을 다른 시각에서 보는 이야기는 좋았지만 음.......
이건 방자의 욕망인가 소유욕인가.. 춘향이의 출세욕인가.. 이몽령의 허세인가.. 향단이의 자격지심인가..
4명 모두 각자의 장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가진 아킬레스 건 때문에 그 무언가를 더 원하고 그것이 욕망으로 변질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를 담은 듯 하기도 하다. 헌데 마음과 머리가 따로 노니 인생은 참 쉽지 않은 듯 하다. 아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정말 다양하다는 것.. 춘향전은 정말 아름답기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시각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는 의도 자체가 놀라웠다. 무엇보다 남녀간의 사이에선 연애기술이 중요하다는 점?ㅋㅋㅋㅋㅋㅋㅋ 
음  저시대에서도 남자는 집안, 권력과 여자는 미모를 중요시한다는 것이 참.. 씁쓸하기도 하고 ㅋㅋㅋ
음 역시 모든 면에서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게 중요하다는 점? ㅋㅋ 나는 또 영화의 의도완 다른 걸 느끼고 온 걸 테지만 ㅋㅋ
조연의 재치있는 연기와 후끈거리는 영상 덕택에 그래도 재미있었던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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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1Q84.

신작을 계속 기다려 왔고.. 제목이 무엇보다 내가 태어난 해여서 ㅋㅋ 바로 구매했었던 것 같다 ㅎ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피곤하단 이유만으로 계속 읽지 못하다가 책을 읽기 시작하니 손을 놓을 수 없게 되어 다음날 출근해야하는 상황에도 새벽까지 내리 읽어나갔다. 이런거.. 오랫만이다.

1984년대의 슬픈 사랑이야기인가.. 허구적 공상 이야기인가.. 사실 잘 모르겠지만 무라카미만의 특징이기도 하고.. 사실 난 그런류의 소설을 자주 읽는 편이기도 하다. 정확한 결말이 없는 이야기?
아오마메와 덴고의 각자 이야기. 초등학교 시절 아오마메가 덴고의 손을 꼭 잡았던 그 1초의 순간이 서로에겐 잊지못할 인생의 기억으로 남게되며 그런 둘의 이야기를 펼쳐나가지만 너무나 정확한 묘사에 이게 현실인지 분간이 안갈정도였다. 책을 읽다가 나도 창밖의 달을 쳐다볼 정도였으니 말이다. 허허허
결말이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꼭 죽어서 나쁜 결말은 아닐테니 말이다. 책의 리뷰는 쓰지 안으려 했는데 뭔가 남기고 싶어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 나도 내인생에 좌지우지될만한 그런 순간이 있었음 좋겠다. 꼭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라 뭔가 가슴 벅차고 끓어오르는 그 무언가에 도취되는 그런 순간의 기억. 그 기억만으로 내 인생을 버틸만한 그 무언가. 아.. 있다. 나에게도.. 벅차오르던 그순간이.. 후후 있었구나 나에게도.. 이렇게 회사-집만 반복하다 내 20대가 끝나는게 아닌가 너무 무서웠는데 나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구나. 그래도 나는 아오마메처럼 현실을 내던질정도로 달려나가진 못할 것 같다. 아오마메가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다. 마지막이 어찌나 애가타던지.. 덴고의 입장에서보다 아오마메 입장에서 더더욱 내마음이 아련했다.

아- 서점에 가야할 시간이 온 것 같다 ㅎㅎ
그나저나 점점 책은 쌓여가는데 내방은 비좁아 터지고.. 이거 팔아야 하나-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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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How To Train Your Dragon, 2010
http://www.howtotrainyourdragon.com/


압구정 CGV에서 3D로 본 '드래곤 길들이기'
예전 비디오여행인가 TV에서 설명해주는거 보고 보고싶다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오늘 모처럼 친구들 만나서 갑작스레 본 영화..
최근에 본 영화가 아바타4D였는데 간만에 영화보니깐 너무 좋았다 ㅠㅠ ㅋㅋㅋ
자리가 몇개 안남아서 맨 앞에서 보느라 목이 꺽일지경이였지만 보면서 놀래기도 하고 발도 동동 구르고 눈물도 찔끔 흘리고 캬하하 하면서 웃고 혼자 박수치고 난리도 아니면서 봤다 ㅋㅋ 친구가 좀 창피해 했지만;ㅋㅋㅋ
투슬리스 너무 귀엽다 ㅠㅠ 드래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거야? 이거 인형 안파나.. 완전 인형사고싶어서 미칠뻔 했다 ㅋㅋ
치아도 귀엽고.. 발도 귀엽고.. 히컴에 투슬리스 탈 때 자꾸 아바타랑 겹치게 보였지만 ㅋㅋㅋ 애니메이션이라 더 귀여웠다 ㅋㅋ

사실 몸집이 크고 힘이 세다고 해서 용맹스러운 것이 아니라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전략을 쓰느냐에 따라 더 용감하고 진취적일지 모른다. 남들이 그렇게 하고 생각하니까 당연히 나도 그렇게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마음이 시키고 전혀 다른 방법으로 드래곤을 대했던 히컵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더 필요한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남들이 하는대로 따라하고 맞춰가다보면 어쩌면 그건 '나'가 아니라 공동체속의 일부분에 녹아버리는.. 그냥 머리수만 채우는 존재일텐데 히컵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한다고 해서 감추지 않고 당당하게 다수와 1인의 의견충돌에도 꿋꿋히 수행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게 되지 않았나 싶다.

사람은 개개인이 취향이나 성격이나 외모가 틀리듯이 자신이 살아가는 방법이나 가치관이 다 틀릴것이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고 살아간다고 해서 누구하나 탓할 자격도 없을 뿐더러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것이 정답은 아닐테니 말이다. 인생에 정답이 없듯 오답도 없으니 히컵처럼 나도 당당하게 살아가겠노라 다짐하며.. 98분동안 울고 웃음을 반복한 이영화에 감사를 표하며 ㅋㅋㅋㅋㅋ 근데 투슬리스 인형 안파나 진짜? 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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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10)
http://www.alice2010.co.kr/

팀버튼의 최초시도 3D영화.
작년 가을부터 기대했던 앨리스!!!!
조니뎁!!!!그의 이름만으로도 절대 영화관에서 제대로 봐야 한단 생각에 두근두근 거리며 보게 된 앨리스..
팀버튼의 아내 헬레나 본햄 카터, 이 셋은 정말 최강의 파트너 인 듯도 싶다.
사실 앨리스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동화이기도 하고, 앨리스 때문에 옥스퍼드 간 이유도 있고.. +_+
힛- 난 그냥 조니뎁 보는 즐거움과 앨리스가 성장한 후의 이야기 자체에 흥미가 있어 보게되었지만 사실 생각보다 너무 평이 안좋아서 내심 걱정했는데 영화보는 내내 난 정말 즐거웠다. ㅎㅎ
사실 붉은여왕이 얼굴도 이쁘고 마음씨도 착한 하얀여왕 동생 때문에 사랑을 받지 못해서 사랑받는 법을 독재와 권력으로 남용하는 바람에 사람들이 돌아서게 된 것이지만 정말 가슴이 아팠다. 오히려 하얀여왕은 외모와 친절함의 막을 둘러싼 정말 무서운 사람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마지막의 붉은여왕의 대사는.. 아.. 정말 나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흑흑... 부디 다음 인생에서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존재가 되길 바라며.. ㅋㅋ

사실 앨리스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그 순간마다 회피하려 했으나 원더랜드에 감으로써 자신앞에 놓여진 상황속에서 마치 이건 꿈일꺼라 생각하며 애써 또 회피해보지만 어느순간 자신앞에 놓여진 상황을 직면하게 되고 그런 순간을 헤쳐나감으로써 한층 더 성숙해진 앨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사실 우리들 인생에서도 매 순간순간마다 선택의 기로에 놓여져 있으며 그 상황속에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인생이 달라지게 된다. 팀버튼은 우리에게 또 무언의 메세지를 날려주듯이 나는 또 내 나름대로의 교훈을 얻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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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2009)

from yuri's review 2010/03/19 00:04


아바타 (2009)

사실..개봉이 된 후 3개월이 지나서야 보게된 '아바타'
3D, 4D가 한창인 요즘 나는 정작 영화관에 드나든 기억이 無 였으니..
금요일밤과 주말은 잠 아니면 술과 함께였으니 그럴만도 하다.
문화생활을 너무 오래 안한 탓에 퇴색해져 가는 나의 감정과 하얗게 변질되는 나의 머릿속이 너무한다 싶어 머릿속의 때도 벗겨줄 겸 기분도 전환할 겸 무엇보다 남들 다 봤다던 아바타 영화를 못보고 지나칠 수가 없어 뒤늦게 아바타 관람에 합류하였다.
약 3시간에 걸쳐 영화를 보게되었지만 매 순간순간마다 정신 팔 틈도 없이 집중해서 보게 된 듯 하다.
사실 얼마 남지않은 먼 미래 이야기 인 것도 같고.. 진짜로 이런 행성이 존재할 것도 같으며..
너무나 사실적인 묘사때문에 아바타의 속으로 흠뻑 젖게되었다.
사실 스토리보다 비주얼이 더 큰 까닥에 편하게 볼 수 있었으나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지구가 파괴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이런 행성이 있다면 영화속에서보다 더 심각하게 파괴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으니..
그런데 진심 나도 에이와님한테 소원빌고 싶은 까닭은 뭘까..?ㅋㅋㅋ

아~ 잠시나마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흥미로운 3D의 세계로 안내해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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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아바타


일시 : 2010년 1월 8일 P.M. 9:30 ~ 11:30
장소 : KT&G 상상아트홀

회사에서 보여준 뮤지컬이라 내심 기대도 컸던..
헌데 9시 30분 조금 늦게 도착하여 첫 오프닝 무대를 놓쳐서 처음엔 어리둥절 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자 한껏 달아오른 분위기에 동화되어 열심히 박수를 치고 있었다.
문득 뮤지컬보러갈 때 KT&G에서 상상마케팅 강의 들었던 때가 생각났다. 그땐 대학교 3학년이였는데 어느새 내가 ㅜㅜ ㅋㅋㅋㅋ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올랐을 그 무렵, 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살던 여자아이 같았던 한셀.

베를린 장벽이야기를 듣자마자 나는 또다시 나만의 추억여행 사색에 빠져 뮤지컬 첫 도입부터 흐름이 깨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현재진행형이지만, 더욱이 내가 한국이이기 때문에 베를린 장벽앞에 서있었던 그 순간은 절대 잊지 못한다. 유난히 을씨년스럽던 날씨덕택과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한 베를린 장벽앞에서의 그 순간... 나의감정이입으로 인해 점점 헤드윅 속으로 빠져들어갔었다.

사실 뮤지컬 보기 전에 간단한 줄거리 정도만 읽고 간 터라 세세하게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상세한 이야기의 배경도 중요 하지만 '락뮤지컬'이라는 타이틀 만으로도 가슴설레게 하지 않는가.

이번 공연에서는 송창의, 윤도현 등의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내가 본 공연은 헤드윅 역할을 맡은 '송용진'이란 뮤지컬배우였다. 어쩜 여장을 해도 몸이 예쁠까 하며 남자가 요염해보이기는 내가 스페인 세비야에서 플라멩코 공연 이후 두번째 인 것 같다. 남자가 춤을추는걸 보면서 섹시하다기 보다 요염해보였었는데 여장한 남자가 요염해보이기란 쉽지않을텐데 말이다. 어쨋든 나보다 예쁜듯?ㅋㅋㅋ 옷도 참 예쁘게 입었었다. ㅎ
이츠학 역할은 누군지 기억이 가물가물.. 가창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겼었는데.. 음.. 너무 뒤늦게 쓰는 리뷰라 ㅎ
1월 8일짜 라인업이 사라졌다..

줄거리를 계속 이야기 하자면 한셀은 현실을 도피하고 싶었고 락스타의 꿈으로 가득찼던 그에게 미군병사 루터가 달콤한 제안을 한다. 그 조건은 성전환 수술을 하여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하는 것. 헌데 잘못된 수술로 인해 6인치에서 5인치가 줄어들어 1인치만 남게 된 정체불명의 살덩어리만 남긴 채 여자도 남자도 아닌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다. 루터에게 버림받고 온갖일을 하며 생사를 이어온 헤드윅은 16세의 토미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준다. 락에대한 거며 노래며.. 모든 것을 다바쳐 토미를 사랑하게 된다. 둘의 사랑을 확인한 순간 정체불명의 살덩어리를 알게된 토미는 헤드윅을 버리고 그녀의 노래로 락스타가 된다. 그 후 여자같이 생긴 이츠학을 만나 여장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헤드윅의 남편이 된다. 그런 토미공연을 쫓아 클럽의 무대에서 공연을 하던 헤드윅이 리무진에 잘못 오르지만 그 리무진에는 토미가 있었고 오랫만의 재회에 술을 마시고 재회의 기쁨을 맛보다 충돌사고가 나면서 헤드윅의 존재는 세상에 알려진다.

헤드윅이 노래를 부르다 토미의 생각에, 자신이 그렇게 원하던 사랑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나 버림받은 자신의 존재에 절규하는 씬이 있다. 온몸에서 그녀의 절규와, 배신과, 아픔이 한껏 느껴졌었다. 헤드윅의 꿈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면서 자신의 반쪽을 찾아 헤매일 것이다. 그리고 그런 사랑을 통해 자신의 모습이 성숙되기 까지의 과정은 모두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헤드윅은 사랑에 대해 거짓은 없었다. 혼신을 다해 사랑을 했지만 단지 그사랑이 자신의 운명이 아니였을 뿐.. 락스타에 대한 꿈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도 포기하지 않는 그녀가 되길 바라며 환호속에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누구보다 빛나보였다.

슬픈사랑은 싫지만 언제까지나 나를 가둬둘 수는 없지 않은가.. 그녀처럼 언제나 사랑에 솔직하고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 나를 찾아가는 걸 포기하지 말아야 겠다.

문득 생각난다. 어느 책 한 구절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찾기위해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며 여러가지 일들을 한다는 어느 한 남자.
그는 여행속에서 자신을 찾고 나는 하루하루 살아가며 나를 찾아야지 ㅎㅎ

아-또보고싶은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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